전남환경산업진흥원, 기업에 환경기술 이전

입력 2018년08월02일 17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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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재)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마이크로맥스와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진흥원이 보유중인 축산악취 저감 특허기술을 도내 환경기업(마이크로맥스)에 이전키로 했다.


환경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 기술은 호기성 미생물에 의한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킴으로써 혐기성 미생물에 의한 유기물 분해시 주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저감방법과 이를 이용한 장치에 관한 것이다.


진흥원은 환경부의 공공정책활용기술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마이크로맥스와 공동연구과제로 보성군 순환자원화센터에서 이번 특허기술을 활용해 퇴비자원화 공정개선 연구를 수행중에 있다.


악취현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물질을 발생초기단계에서 호기성조건을 조성해 1차로 악취를 저감하고, 그 이후 발생된 추가 악취는 호기호열성 미생물제재와 나노기포를 사용해 악취발생순간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게 된다.


특히 나노기포발생장치는 악취 미립자들과의 충돌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10 ~ 250nm범위 내(평균 80 nm)에 초미세나노기포를 발생시켜 악취발생시점과 연동 분사함으로써 악취발생시 악취가스의 확산을 방지한다.


기존 밀폐형 시설에 대한 악취저감기술이 흡착법, 약액세정법, 산화법 등 다양한 기술이 있는데 반해, 개방형 악취에 대한 기술이 거의 미미해 개방형악취에 대응하는 새로운 접근측면에서 기술 우수성이 있으며, 첨단악취센서와 ICT, 환경기술이 융합된 첨단 융복합 환경기술로 의의가 있다.


현재 사전악취저감기술은 전남도 나주 자원순환센터, 제주도 축산시설 등에 적용될 계획이며, 중국 의흥시와 축산분뇨처리시설의 악취문제해결을 위한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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