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중구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박람회’ 개최

입력 2018년08월06일 08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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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는 오는 7일~12일까지 6일간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중구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박람회’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구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속초·포천·여주·영동·제천·부여·문경·무주·장성 등 전국 9개 시·군이 나선다.

 

구와 롯데백화점이 까다롭게 선정한 19개 농가와 업체, 영농법인이 참여하는데 각 자매도시 대표 농·특산물 166가지를 시중가보다 평균 2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구 시장경제과 관계자는 “과일, 채소 등 가공할 폭염으로 치솟는 올 여름 '밥상 물가' 걱정을 더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시간은 오전10시30분에서 저녁8시까지며 10~12일은 마감이 30분 연장된다.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과 함께 근거리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구의 로컬푸드 박람회는 올해 6회를 맞았다. 높은 수익과 새로운 판매 활로를 농가에 보장해주고 고객은 유통마진을 뺀 가격에 좋은 먹거리를 얻을 수 있는 직거래 한마당이자 도농 상생의 모범사례로 꾸준히 각광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 좋은 위치의 판매대 40개를 제공하면서 매장 수수료도 일반 입점업체의 3분의 1로 낮춰 주는 등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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