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한 3차회담, 8월말 평양' 결론 ?

입력 2018년08월12일 19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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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12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만남이 이르면 이달 말 평양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오는13일 열리는 고위급회담에서 8월 말 혹은 9월 초에 '평양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가 전격 발표될 수 있다는 추측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방북단'이라는 표현을 쓰고 "평양이 기본"이라고 거듭 강조함으로써 평양 개최 전망에 무게 추가 기우는 듯한 모습이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일 고위급회담에서 4·27 판문점선언 당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그리고 방북단의 규모 등이 합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27일 남북정상회담 결과물로 발표된 판문점선언에는 '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 대변인은 "제가 지난번 '평양이 기본이지만 평양만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는데 그것은 원론적인 말이라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평양이 아닌 제3의 장소로 (언론이) 해석을 많이 해 부담스러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는 현재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평양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정상회담 시기 역시 남북이 모두 시간을 끌지 않고,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초로 합의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어가는 흐름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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