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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부평구에 위치하여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앞장서는 부평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17일(금) 오후 14:00에 2008 인천광역시 생활체육협의회장기 생활체조경연대회 에어로빅스 및 건강체조분야에 지적장애인 및 자폐성장애 청소년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총 25개팀이 참여 했으며, 그 중 지적장애 및 자폐장애 청소년팀으로는 유일하게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댄스테라피청소년팀 10명이 참석하였다.

  그 동안 본 복지관에서는 2008년부터 댄스테라피 사업을 통하여 언어표현이 힘든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에게 무용동작, 댄스스포츠, 뮤지컬 공연 관람 등의 활동을 실시하여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치료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대회는 그 동안 습득한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유감없이 댄스실력을 발휘한 참으로 소중한 대회였다.

  이번 생활체조경연대회에서 본 댄스테라피팀은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무대 관객들 모두가 장애인이라는 시각을 탈피하여 함께 박수치며, 웃고, 소리치며 함께한 편견과 차별을 떨쳐버릴 수 있는 대회였다.

  본 생활체조경연대회를 통하여 비장애인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시각을 잊고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힘을 심어주는 행복한 경험이 되었으며, 우리 댄스테라피 청소년 팀은 이번 대회가 이 사회와 더불어 당당하고, 떳떳하게, 그리고 희망을 가득품고 살아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