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광복과 정부수립 축하하는 경축행사 진행

입력 2018년08월14일 08시42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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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수) 오전 10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 개최, 애국지사 유족 및 보훈단체 등 참여...

'평화기원 바람개비 만들기'
[여성종합뉴스/박초원]14일 강원도는 제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보훈단체 관계자, 도단위 기관・단체장, 도의원, 청소년 등 1,0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식전공연(도립 국악관현악단) △개식 및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포상△기념사 △경축공연(청소년극단 ‘무하’)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에 이어 낮 12시, 춘천시청 시민의 종각에서는 춘천시 주관으로 ’평화의 종 타종식‘이 예정되어 있다.


주목할 점은 이번 행사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경축공연을 도내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준비했고, 축하 공연이 도민들의 반응이 좋아 공연시간을 연장했다는 것이다.
 
경축공연은 ‘광복은 축제다’라는 주제로 도내 중고교생들이 중심이 된 청소년극단 ‘무하’가 준비했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교육감의 ‘축사’를 공연 중간에 넣어 딱딱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강원대 백령아트센터 행사장 내외부에서는 ‘나도 독립투사’(물폭탄 던지기, 감옥체험), ‘태극기 퍼포먼스’, ‘움직이는 소녀상’, ‘태극기 쿨팩 및 부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독립운동 홍보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을 준비했고,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의 평화분위기를 이어가고자 ‘남북평화기원 소원나무 만들기’, ‘평화기원 바람개비 만들기’ 등도 도내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여 운영한다.


한편,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는 지난 광복절 경축 기념식에 이어 의전 최소화 방침에 따라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행사의 주인공들을 행사장 맨 앞 1열에 배치하고, 도 단위 기관장들은 그 뒤에 자리하여 의전관행을 탈피함은 물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먼저 생각한다는 계획이다.


김길수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제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마련한 경축식은 현 세대들이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자주독립의 민족정신을 함께 되새기고 이를 계승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것이며, 이는 도민들께서 경축행사에 많이 참석해주실 때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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