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진분야 협력을 위한 기상청·SK텔레콤 협약 체결

입력 2018년08월16일 21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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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철 기상청장(오른쪽)과 서성원 SKT MNO사업부장(왼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기상청은 16일,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지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곳곳에 있는 SK텔레콤 기지국에 스마트폰을 설치하여 폰에 내장된 가속도 센서를 통한 지진관측 데이터를 수집하여 기상청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기상청은 수집된 데이터로 기획연구, 지진조기경보서비스 및 진도서비스 개선 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SKT 기지국 내 스마트폰 등 센서 기반 지진 관측 데이터 실시간 공유 △기상청의 실시간 지진발생 정보 제공으로 산업 기반 보호 △조기경보 시간 단축 기술개발 및 진도 서비스 활용 연구 검토 등이 포함된다.


기상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행 기상청에서 운영 중인 지진관측소와 비교 시험관측을 실시하고 이들 스마트폰 기반의 지진자료를 이용한 효과분석 및 활용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다음 달부터 △포항 △울산 △경주 등 지진 다발지역 300여 개 기지국에 우선으로 설치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전국 8,000여 개 지점으로 확대한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큰 만큼, 지속적인 민관협업과 연구개발을 통해 신속·정확한 지진조기경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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