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폐지 수집 어르신 긴급 지원....

입력 2018년08월20일 07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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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등 생필품 전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가 폭염에도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구는 폐지수집 어르신 가구 21세대에 생계비를 보전하고 생필품 등을 지급한다.

 

현재 구에서 파악하고 있는 폐지 수집 어르신 가구 중 서울형긴급지원 기준에 적합한 복지급여 비수급 어르신 가구에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급하고, 복지급여 수급자 어르신 가구에는 약 3개월간 생필품을 지원한다.

 

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폐집 수집 어르신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개인별 안부확인과 함께 폭염기간 동안 폐지 수집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주민센터에서는 우리동네주무관, 방문간호사, 우리동네돌봄단 등 동에 배치되어 있는 인력을 총 동원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관내 저소득 가구에 일일이 안부전화 및 방문을 실시해 폭염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생계·의료비 및 선풍기, 쿨매트 등 필수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금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저소득 가구가 큰 고통을 받고 있다” 며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하여 폭염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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