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국 최초, 동네 공원 책임지는 ‘꼬마 공원돌보미’소개

입력 2018년08월29일 07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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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공원돌보미 양성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내가 뛰어 노는 공원에서 종이도 줍고 쓰레기도 주우니 공원이 깨끗해져서 좋아요“


관악구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관내 어린이집과 협약을 맺고 ‘꼬마 공원돌보미(Adopt-a-Park)’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11개 어린이집에서 26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꼬마 공원돌보미’가 되어 평소 뛰어놀던 주변 어린이공원을 스스로 가꾸고 보살핀다.


공원돌보미란 주민이 자원봉사자로 자발적으로 공원을 가꾸고 관리해 깨끗한 공원 환경은 물론 주민의 봉사의식 함양과 공원관리 예산절감 효과를 덤으로 얻는 공원관리 제도로, 올해부터 ‘꼬마 공원돌보미’까지 확대운영 하고 있다.


꼬마 공원돌보미를 지원한 구립중앙 어린이집 이명희 원장은 “공원돌보미를 신청한 후, 아이들이 공원에 놀러가는 것을 더욱 즐거워한다.”며 “공원돌보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환경교육도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공원돌보미 활동은 아이들이 직접 공원을 가꿈으로써 정서를 함양시키고 공동체의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공원돌보기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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