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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는 지난 5일부터 순천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방과 후 연계형 교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은 성장기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제철과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과일을 초등학교 돌봄교실 어린이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과일간식 공급을 신청한 41개 학교, 2,164명의 어린이에게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은 제철과일(과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하여 주 2회, 1인 150g을 컵과일 형태로 공급한다.

시는 과일 공급업체 선정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증을 획득한 업체를 가공·공급업자로 선정하고, HACCP인증을 받은 안전한 시설에서 가공하여 3대의 배송차량으로 간식시간 2시간 전까지 배달완료로 학교별 안정적 배송망도 구축했다.

순천시는 금년 시범사업을 거쳐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일반 초등학생 등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산 제철 과일 공급으로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은 물론, 국산 과일 소비기반 확충 등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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