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추석맞이 봉사활동

입력 2018년09월14일 07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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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모종 심기 자원봉사활동하는 박준희 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 전 직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눈다.


명절 때마다 이어지는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은 관악구만의 따뜻한 전통이다.


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를 집중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구 전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공무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상담가,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민과 관이 협력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봉사를 펼치겠다는 것이 구의 포부다.


먼저,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직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 가정 또는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고, 청소, 급식, 안전 점검 등을 진행한다.


또, 기부 받은 음식이나 선물 등을 나눠주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 가정에는 직접 배달도 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 중 한명이다.


박 구청장은 지난 13일 낙성대동에 위치한 ‘든든해요, 엄마 애(愛)요!’ 텃밭에서 21개동 캠프장, 자원봉사 상담가 등과 함께 배추, 무 모종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할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정을 몸소 실천했다.


향후, 관악구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심은 배추를 수확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한부모(부자)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는 50만 여명의 주민 중 등록 자원봉사자가 약 9만 5천여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 으뜸 도시다. 주민 5명 중 1명이 자원봉사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등록된 봉사단체만 560여 개에 이른다.


또한, 지난해 관악구 자원봉사의 가치를 경제적으로 환산하면 총 101억 7,700만원에 달하며, 올해 7월말까지는 58억 4,500만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와 같은 결실은 관악구가 자원봉사자들을 행정력의 보충수단이 아닌 민-관협치 파트너로서 인정하며 같은 행보를 걸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직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자원봉사 으뜸 관악, 주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관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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