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제27회 구민의 날’ 다채로운 행사 개최

입력 2018년09월20일 18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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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목), 동대문구 용두근린공원에서 진행된 ‘구민 한마음 민속 큰잔치’ 송편빚기대회에서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직접 빚은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제27회 구민의 날’을 맞아 20일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동시에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명절의 풍성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전 10시에 구청 앞 광장에 왁자지껄한 장터가 문을 열었다. 구의 자매도시인 상주, 청양, 여주, 나주, 남해, 춘천, 제천, 부안, 보성, 순창, 연천, 음성, 청송 13개 시‧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100여 품목이 광장에 마련된 판매대에 가득 채워졌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싱싱하고 품질이 뛰어난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11시 30분부터는 구청 맞은편 용두근린공원에서 ‘구민 한마음 민속 큰잔치’도 펼쳐졌다. 동대문문화원이 주관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송편빚기대회 △민속체육대회 △구민노래자랑 등이 진행됐으며, 자치회관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객석을 가득 채운 구민들에게 멋진 공연도 선보였다.


송편빚기대회에는 14개 동 및 다문화팀이 참가했다. 특히 다문화팀은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고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빚어내 눈길을 끌었다. 민속체육대회에서는 구청 직원과 주민들이 협동제기, 딱지치기, 콩주머니 던지기, 줄다리기 등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


또한, ‘한가위 구민노래자랑’에서는 각 동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한껏 뽐내며 행사장의 분위기와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구민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구민의 날 행사를 마음껏 즐기시고, 추석 명절도 가족, 친지, 이웃들과 함께 풍성하고 여유롭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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