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아동의 목소리를 구정에 담다

입력 2018년09월21일 09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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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송씨 경연대회에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기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강서구민회관에서 ‘아동의 목소리와 꿈이 자라는 곳~ 강서구’를 주제로 아동권리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의 권리 제고를 위해 어린이구청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과 아동권리옹호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솜씨경연대회, △아동권리뮤지컬, △아동학대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참여권과 발달권을 확보해 아이들의 보다 나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첫 날인 18일(목) 오후 2시부터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아동권리 기념행사를 열고 한고은(등촌고), 이지상(한가람고) 학생의 아동권리헌장 낭독으로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지역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맘껏 표현하는 ‘강서어린이 솜씨 경연대회’를 연다.


경연대회는 동요부르기와 그림그리기, 글짓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펼친다.


동요부르기 참가팀은 학교별 2팀씩 학교장 추전을 받아 선정한다.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행사는 취학 전 아동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0월 5일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음날인 19일(금)에는 오전 10시부터 ‘나는 소중하고 멋진 어린이!’를 주제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취학 전 아동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뮤지컬을 공연한다.


이어서 오후 4시부터는 범죄심리학으로 유명한 이수정 교수가 ‘우리아이들, 범죄로부터 안전하려면’을 주제로 아동학대특강을 펼친다.


이밖에도 ‘아동권리팔찌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아동폭력예방 캠페인 및 행복아동 사진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아동을 보호의 대상에서 권리주체로 바라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아동의 권리 확보를 위해서는 아이들의 인격 존중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하나의 사업이 아니라 구정 사업 전반에 걸쳐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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