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마음챙김학교에서 정신건강 지켜요

입력 2018년09월27일 10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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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마음챙김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챙김학교는 청소년 시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해 청소년이 가정과 학교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전문기관이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마음챙김학교는 4월부터 올 연말까지 또래관계증진을 위한 정서안정프로그램,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한다.

 

또래관계증진을 위한 정서안정프로그램은 8~10명 소그룹으로 구성된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자신 및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음악・미술치료프로그램을 8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시범학교로 선정된 광진 ․ 광장 ․ 신양중 3개교에서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광진중, 광장중학교에서 음악치료, 미술치료가 실시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신양중학교에서 음악치료가 실시될 계획이다.

 

상반기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아존중감 사전․사후검사에서 사전 16.8점, 사후 20.5점으로 자아존중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에서는 월 1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지역 내 중학교 중 시범학교 3개교를 직접 방문하여 보호자와 학생에게 정신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이밖에 지역 내 11개 학교에서 추천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 44명에게 심리검사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여 청소년들이 심리적 성장지원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은 자아발달과 사회화에 평생 영향을 미친다”라며“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개입 및 선별로 학생들이 위험요인을 극복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광진중 학생정신건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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