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일본군 문서 발견,위안부 1명 일본병사 267명 상대

입력 2014년01월11일 10시42분 정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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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후 소각처분하지 못해 땅에 묻은'10만점 이상의 자료'

신화캡쳐
[여성종합뉴스/정지명기자] 중국 지린성 기록보관소가 최근 일본 관동군이 남긴 일제 731부대 잔학성 입증 자료에서 위안부에 관한 새 문서들을 발견해 공개했다.

교도통신은 10일 일본군위안부 징용 비용에 관한 은행 기록, 난징시 주변에 설치된 위안소 상황 등이 기록된 문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문서에는 “조선인 위안부가 36명 있다” “위안부 1명이 많을 때는 열흘 동안 병사 267명을 상대했다”는 등의 기록이 포함돼 있다.

교도통신은 “중국은 일본군이 남긴 자료를 통해 일본의 침략 실태 등을 규명하여 그동안 외교 카드로 삼지 않았던 위안부 문제도 대일 압박 재료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 문서는 일본 관동군이 패전 후 아직 소각처분하지 못해 땅에 묻었다가 1950년 건설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10만점 이상의 자료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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