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영안정자금 사후관리 조사결과' 발표

입력 2018년10월04일 08시58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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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인원 599명 증가, 매출액 4,576억원 증가에 기여...

[여성종합뉴스/박초원]4일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금년 '경영안정자금 사후관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총 872개사에 대하여 확인한 결과 고용인원 총 599명, 매출액 총 4,57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전년도 지원받은 제조기업에 대하여 매출액과 고용인원 증감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사후관리를 실시하는데, 조사결과 두 지표에서 모두 지원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기업 평균 고용인원은 0.8명(2.7%) 증가, 매출액은 638백만원(8.3%) 증가한 것으로 주목할 만한 점은 고용인원으로 고용노동부의 ‘인천광역시 전체 제조업 고용추이’와 이번 조사결과를 비교해 보면 전체 제조업이 지난 2016년 3,624,178명에서 2017년 3,625,665명으로 0.04% 증가에 그친데 반해 지난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은 2.7% 증가해 60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고용지표에서 제자리 걸음인 인천 제조업 중 경영안정자금 지원기업이 고용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창업자금(창업 7년 이내 제조(기술)기업 대상) ▲일반자금(업종별 지원요건 충족 시) ▲목적자금(일반자금 지원요건에 추가요건 충족 시)으로 구분되는데 매출액 지표부분에서 ‘목적자금(8.2%) < 일반자금(8.5%) < 창업자금(12.5%)’ 순으로 매출액이 증가하였으며, 매출액 증가율 200%가 넘는 상위 15개사 중 창업자금 수혜기업은 7개사로 창업자금의 지원실적이 괄목할 만하다. 
  
앞으로도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구비서류, 업종제한, 매출액 제한 등을 완화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고용 없는 저성장 기조에서도 창업기업의 성장을 유도하여 고용 및 소득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년 조사 데이터 분석 결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연도별 매출액증가율은 ‘2016년(2.2%) < 2017년(7.8%) < 2018년(8.3%)’ 로 매년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연도별 고용인원 증가율도 ‘2016년(▲10.3%) < 2017년(▲7.7%) < 2018년(2.7%)’ 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

또한 경영안정자금 대출상황을 분석해 보면 아래와 같이 2017년 한국은행 가중평균대출금리 3.71% 대비 자금별로 0.5~1.19%p의 이자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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