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 실시

입력 2018년10월05일 08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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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라돈 검출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라돈측정기를 대여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파트 욕실 선반, 침대 매트리스, 침구류 등 생활과 밀접한 용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되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라돈 간이측정기 34대를 구입해, 15개 전 동주민센터 각 2대와 구청 맑은환경과에 4대를 비치하고 대여를 시작했다.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최대 2일간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수수료는 1,000원이다.

 

대여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맑은환경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대여료를 납부하면 된다.

 

라돈측정기 사용방법은 창문과 방문을 닫은 후, 측정하려는 장소 등에 측정기를 놓고 전원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작동되며, 10분 단위로 라돈 농도를 알려준다.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측정해야 하며, 측정결과는 스마트폰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정한 라돈 농도 권고기준은 148Bq/㎥(베크렐) 이하이며, 라돈 측정결과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전문기관에 정밀조사를 의뢰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라돈 검출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실내공기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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