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보고서 '인터넷 뉴스 댓글, 토론글 참여' 10~20대 줄고 50대 늘어....

입력 2018년10월07일 11시4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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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통계학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 인터넷 활동 증가"

[여성종합뉴스] 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인터넷 뉴스·토론 게시판의 댓글. 게시글 작성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뉴스 댓글·토론 게시글 작성 경험자의 연령별 특성은 이런 양상을 보였다.
 

조사 결과 10대는 최근 3개월 내 인터넷 뉴스 댓글·토론 게시글 작성 경험자의 비율이 2013년 12.5%에서 지난해 8.1%로, 20대는 37.1%에서 32.1%로 각각 줄었다. 


반면, 50대는 2013년 6.0% 이후로 쭉 증가추세를 보이며 2017년에는 10.1%를 기록했다. 60대는 2013년 2.2%에서 작년 3.4%로 늘었다. 


보고서는 "해당 응답자의 출생연도가 1958~1967년이란 점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인터넷을 통한 쓰기 활동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30대는 2013년 25.1%와 지난해 26.9%, 40대는 2013년 16.4%와 지난해 18.9%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2017년 기준 인터넷 댓글·토론글 작성자를 직업별로 살펴보면 사무종사자(19.9%)와 학생(19.7%),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4%), 판매 종사자(10.8%), 전업주부(8.1%) 등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58.3%)이 여성(41.7%)보다 많았다.


보고서는 "댓글·게시글 작성자의 비율이 전체 대비 8% 수준으로 낮고 특정 연령·학력·직업군의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댓글·게시글에 대한 비판적 이해 능력이 중요하다"며 여론 편중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미디어패널이 해마다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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