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금난새, 클래식 선물

입력 2018년10월07일 14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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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클래식 선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아름다운 선율로 명동의 가을밤을 채운다.


중구는 오는 10일 저녁7시 명동예술극장 앞 특설무대에서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와 명동관광특구협의회(회장 황동하)가 공동 주최하는 <금난새의 클래식 판타지아>가 열린다고 밝혔다.


지휘자 금난새와 그가 이끄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꾸미는 이번 공연은 명동을 찾는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상인들을 위해 가까이서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상업지로 치중된 명동을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려는 발걸음이기도 하다.


소프라노 윤정빈, 바리톤 성승욱, 색소폰 황동연이 협연자로 나서게 되며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 4악장, 오페라 <카르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등 대중에게 친숙한 멜로디의 곡들이 선보여진다.


<금난새의 클래식판타지아>는 충무아트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주민 대상의 무료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기획된 센터의 간판 콘텐츠다. 지난 2014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명동을 찾는다.


아울러 1997년 데뷔한 금난새의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2년부터 농어촌 아이들의 음악교육을 맡아오면서 건물로비 및 갤러리, 야외광장 등 기발하고 다양한 장소에서의 공연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연은 90분간 진행되며 서울시와 중구에서도 후원한다. 김승업 충무아트센터 사장은 "가을 명동의 낭만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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