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 '송도 46층 고층 아파트서 플라스틱 상자및 생수 페트병 투척' 수사 착수

입력 2018년10월08일 13시33분 연합뉴스/ 손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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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던 한 행인이 고층에서 떨어진 물건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여성종합뉴스]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플라스틱 상자와 페트병이 잇따라 지상으로 추락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46층짜리 아파트에서 플라스틱 상자와 생수 페트병이 지상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아파트 단지 안을 지나던 한 행인이 고층에서 떨어진 물건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플라스틱 상자와 생수 페트병을 확보했으며 지문 감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용의자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플라스틱 상자는 곶감을 담는 용도로 누군가 쓰레기를 아래로 던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최근 인천에서는 고층 아파트에서 지상으로 물건을 투척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인천시 남동구 한 19층짜리 오피스텔에서 식칼과 과도 등 흉기 3개가 떨어져 수사중이며 40대 조현병 환자가  아파트 고층에서 화분 2개를 잇따라 지상으로 투척,  올해 8월 29일에는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도 전기밥솥이 지상으로 떨어져 주차된 소나타 승용차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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