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나를 채우는 알짜 특강 '풍성'

입력 2018년10월11일 10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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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누구나 흠뻑 빠져들 수 있는 특강을 준비했다. 구는 오는 19일(금)부터 11월말까지 라이프러리신당에서 소규모 맞춤 강좌 프로그램인 '배움 한 모금'을 진행한다.

 
라이프러리신당은 올해 7월 신당동 경로당 3층의 유휴 공간을 재구성해 마련한 주민 평생학습 배움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눔 한 모금·감성 한 모금·행복 한 모금·공감 한 모금이란 부제를 가진 4개의 강좌가 각각 매주 1회씩 4~5주간 이어지는 방식이다.

 
우선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2시에는 '행복 한 모금 - 힐링아트 젠탱글'이 시작된다. 젠탱글은 선을 뜻하는 'zen'과 얽힘을 의미하는 'tangle'의 합성어로 단순한 패턴을 반복적으로 그리면서 작품을 만드는 기법이다. 이를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2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10시에는 분노 조절법을 알려주는 '공감 한 모금 - 화내도 괜찮Day'가 펼쳐진다. 분노 및 분노상황 이해, 분노대처, 마음을 여는 대화법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CBS라디오에서 20년째 영화음악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신지혜 아나운서의 '감성 한 모금 - 영화음악 감상법'은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2시에 만날 수 있다. 알고 들으면 더욱 재미있는 영화음악의 세계로 안내하며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내달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10시에는 '지식 한 모금 - 정조는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는가'가 이어진다. 영조와 사도세자, 개혁정치와 문예부흥, 수원화성, 화성행차 등 정조의 이야기로 현대의 우리 삶을 성찰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27일(토) 오전10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는 사춘기 자녀와 아빠가 함께 듣는 '친구같은 아빠되기-프랜대디' 특강이 있다.


역사교육 전문가 '쏭내관'이 초빙돼 세계사 이야기를 들려주며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지난해 주민 만족도 100%에 힘입어 올해 다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역시 중구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아빠·자녀 50팀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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