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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고시원 사는 중장년 남성들' 이웃 위한 반찬 만들기 의기투합
‘착한쿡남’ 자신들과 같은 상황에 있는 주변 이웃들을 위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어 주는 자조모임
등록날짜 [ 2018년10월12일 14시32분 ]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고시원에 홀로 사는 중장년 남성들이 같은 형편의 이웃을 위해 반찬 만들기에 나섰다.

 
서대문구 신촌동 나눔이웃 동아리 ‘착한쿡남’이 자신들처럼 고시원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 이웃들을 위해 신촌동 자치회관 주방에서 반찬을 만들고 있다 서대문구는 올해 6월 말 시작된 신촌동 나눔이웃 동아리 ‘착한쿡남’의 밑반찬 나눔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착한쿡남’은 고시원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 남성 3명이 자신들과 같은 상황에 있는 주변 이웃들을 위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어 주는 자조모임이다.

 
이들은 자신의 밑반찬 돌봄이웃 네다섯 명씩을 각각 정해 한 달에 두 번 매회 약 15명에게 반찬을 나누어 주고 있다.

 
메뉴는 직접 정하며 조리는 신촌동 자치회관 주방을 이용하는데 매번 3시간 이상 소요된다. 재료구입은 동주민센터 복지도우미나 직원들과 함께하고 비용은 동(洞)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신촌동 마봄협의체 사업비’와 ‘동주민센터의 나눔이웃 예산’을 활용한다.

 
평소 서너 가지 반찬을 준비하는데 지난달 추석을 앞두고는 특별히 나물, 전, 두부, 새우 등 명절에 어울리는 여섯 가지 반찬으로 준비했다. 홀로 외로이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 대상 이웃도 20명으로 늘렸다.

 
착한쿡남들은 평소보다 많은 양을 마련하느라 5시간 넘게 수고를 했음에도 “시끌벅적하고 밀가루도 얼굴에 묻는걸 보니 오랜만에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고시원에 거주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이웃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돌봄이웃들에게 밑반찬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알기에 나 자신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나눔 활동에 임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밑반찬 선물을 받은 1인 가구 이웃들이 일손을 도와주겠다며 시간에 맞춰 주방으로 찾아올 때면 더 큰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렇게 모이지 않았다면 소외되고 외로웠을 착한쿡남들이 음식을 통해 서로를 돕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이 주민을 돕는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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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문 (kyongmun2@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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