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1번가, ‘국민해결 2018프로젝트’로 지역문제 해결 나서

입력 2018년10월16일 08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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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열린 금천구민한마음체육대회에서 금천1번가팀 직원들이 주정차 문제개선 프로젝트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금천구는 지난 9월 주민주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출범한 ‘금천1번가팀’이 이달부터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출범 이후 ‘금천1번가팀’은 민관이 함께하는 사업추진을 위해 (재)희망제작소, (사)마을인교육 등이 참여하는 ‘국민해결2018 금천구운영협의회’를 설치하고, 지난 한달 간 사업을 준비해 왔다. 


민관이 협력해 ‘금천1번가팀’이 기획한 첫 번째 ‘국민해결2018’ 중점사업은 생활 속 대표적 불편사항인 주차문제다.


금천구는 저층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심각한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공영 주차장 신설 등 매년 주차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차량대수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금천1번가팀’은 지역 내 대표적 주택밀집 지역인 독산4동과 시흥5동을 주차문화 개선을 위한 사업대상지로 삼고 주민참여 프로젝트를 10월부터 진행한다.


먼저 구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주차문화 개선을 위한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10월 20일(토) 오후 3시 시흥5동 마을활력소 어울샘(3층)과 22일(월) 오후 6시 독산4동 주민센터 5층에서 각각 개최되며, 인근 지역 학부모, 상인 등 주․정차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다양한 당사자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구는 토론회를 통해 ‘주차문제’에 대한 지역주민의 합의를 이끌어내고, 공감을 얻은 제안을 중심으로 ‘30일간의 국민해결 프로젝트’를 기획해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이태순 금천1번가팀장은 “주민의 제안이 정책이 되는 금천1번가팀의 첫 번째 사업으로 민관이 함께 주차문제 해결에 나선다”며,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주민대토론회를 마련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1번가팀은 골목길 쓰레기, 미세먼지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과 함께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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