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에 참여할 ‘멘토’ 및 ‘배움터’ 공개 모집

입력 2018년10월16일 08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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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금천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서울형 현장직업체험인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에 참여할  ‘멘토’ 및 ‘배움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진기’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 관공서, 회사, 병원 등 다양한 직업 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간단한 직무를 체험해봄으로써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중학생들은 매년 ‘진로체험의 날’ 학교를 벗어나 여러 일터에서 직업체험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사업장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아이들과 만나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체험을 제공해야 하는 부담감 등으로 참여를 꺼리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금천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는 체험처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에 ‘진로코디네이터’가 직접 방문하도록 했다.


진로코디네이터는 현장에서 ‘체험처’로서 적합성을 체크해주고, 체험프로그램을 컨설팅을 실시해 참여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있다.


또, 일터를 제공한 체험처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하고 지속적, 모범적으로 운영한 곳은 별도로 구청장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우수 일터에 대해서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추천 및 구민상 표창 대상자로 추천하고 체험처 멘토에게는 자원봉사 시간도 부여할 계획이다.


현재 금천구에는 112개의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처가 있으며, 지난해에는 43개 체험처에서 548명의 중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문현주 진로교육팀장(센터장 겸임)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사업장을 체험 일터로 제공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하는 것 또한 어려운 일임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청소년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모두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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