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방죽말 어르신사랑방, 화재 딛고 재탄생

입력 2018년10월18일 13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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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축 후 재탄생한 방죽말 어르신사랑방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 방죽말 어르신사랑방(한우물 어린이공원 내)이 화재 아픔을 딛고 다시 문을 연다. 개소식은 오는 22일(월)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구립 방죽말 어르신사랑방은 2017년 1월 원인미상의 화재로 2층 할아버지방이 전소되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1층이 침수돼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이후 실시한 건축물 구조 안전진단 결과 기존 건물을 보수해 사용해도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1994년 지어져 노후된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재축을 추진해왔다.


현행법상 어린이공원 내 경로당은 신축 및 증축이 불가능해 기존 건물의 면적 범위 내에서 공사가 진행됐고, 지난 9월 엘리베이터를 갖춘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했다. 연면적 99.86㎡,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할머니방과 주방, 2층은 할아버지방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이달 15일부터 어르신들에게 다시 개방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화재로 잠시 문을 닫았던 방죽말 어르신사랑방이 쾌적한 시설로 재탄생해 개소식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안락한 공간에서 행복하게 여가문화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더불어 행복한 효행도시 강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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