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 복원 1호’ 양재천, 단풍축제에 물든다

입력 2018년10월29일 05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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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단풍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곡2동 주민센터 인근 카페거리와 양재천 밀미리다리 근처에서 ‘양재천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단풍축제는 올해가 세 번째로 도곡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기간 카페거리의 17개 커피숍․음식점이 홍보 리플릿을 제시하는 주민에게 음료와 식사를 할인해 준다. 도곡2동 주민센터에서는 벼룩시장과 먹거리 장터, 직거래장터가 31일 열린다.

 

구는 밀미리다리 난간에 화분 68개를 놓고 다리 양 끝과 중간에 포토존 3곳을 조성했다. 오카리나, 만돌린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열리고, 야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이 불을 밝힌다.

 

양재천은 국내 생태하천 복원 1호로 환경부 생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봄에는 벚꽃축제, 여름에는 생태체험교실, 가을에는 벼농사 가을걷이와 단풍축제, 겨울에는 썰매장이 열려 사계절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만 도곡2동장은 “양재천에서 산책하고 커피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도심 속 오색향연을 만끽하기 바란다”면서 “민선 7기 강남의 ‘기분 좋은 변화’가 현장 행정에서부터 일어나고 있는 만큼 ‘단풍축제’를 통해 ‘품격 강남’을 느낄 수 있게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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