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나눔장터 상품 2천여점, 청소년 장학금된다

입력 2018년10월31일 12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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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에게는 필요없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이 있다면 기증해 주세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장학금 지원 등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쓰인답니다.”


생활 속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나눠 쓰고 다시 쓰는 ‘2018 재활용 나눔장터’가 오는 11월 2일 아름다운 가게 봉선점에서 열린다.


광주 남구청이 아름다운가게 봉선점과 손을 맞잡고 진행하는 이번 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과 기부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돕는 사회공헌 활성화 차원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2018 재활용 나눔장터’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곳 나눔장터에서는 남구청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아 준 재활용품이 판매된다.


의류와 신발, 가방, 잡화, 장식품을 비롯해 각종 기념품과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물품 등 2,000여점이 판매되며, 나눔장터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기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 각종 물품을 후원 및 기증한 이들도 이날 나눔장터에 함께한다. 


우선 사회적 인증기업으로 설립된 소화아람일터에서는 친환경 EM(유용미생물균) 세제와 비누 등 160여점을 기증‧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 매년 나눔장터에 좋은 물품을 싼값에 내놓고 있는 이마트 봉선점과 지역에서 생산한 로컬푸드 상품으로 이웃사랑 실천활동에 나서고 있는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 상인들도 각종 채소류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밖에 남구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판매 부스를 마련해 자체적으로 모은 재활용품을 판매에 나서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과 사회공헌 등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들께서 나눔장터를 방문해 뜻깊은 일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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