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민이 패션모델로,‘광진봉제패션문화제’

입력 2018년11월06일 20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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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능동로 분수광장에서‘광진봉제패션문화제’를 개최한다.

 

광진봉제협동조합 주최, 광진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봉제 소공인을 양성해 봉제 관련 산업 확대를 지원하고 있는 광진봉제협동조합에서 공식 로고 및 공동 브랜드‘셰라미’를 론칭 출범한 기념으로 마련됐다.

 

문화제가 열리는 분수광장에는 광진봉제협동조합원 및 광진구 봉제소상공인들이 연계해서 만든 의류, 패션과 관련된 상품을 체험 및 판매하는 부스가 14개소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10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광진구민 등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는‘광진봉제패션쇼’가 열린다. 패션쇼에 선 모델들은 시민공모 아이디어에서 채택된 자투리 천을 활용한 의상을 선보인다.

 

패션쇼 이후에는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게‘패션과 가을’을 테마로 한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가 연주되며, 이밖에 퓨전태권도, 난타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한편 광진구에는 10월말 기준 1,026개 봉제 업체에 4,946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광진구 제조업 가운데 55%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봉제관련 업체 취업을 목표로 하는‘봉제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은 봉제업체 취업으로 연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진구 의류제조교육장에서‘패션봉제 전문기술 특화교육’을 운영한 결과 총 10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전문 봉제 기술인을 양성해 지역 내 봉제 산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지역 주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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