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수확한 순천 미인단감, 동남아 수출길 올라

입력 2018년11월08일 04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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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 수출 주력 과수인 ‘순천 미인단감’이 동남아 지역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 6일, 순천 APC(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승주 소재)에서 순천미인단감 공선회(36농가, 회장 황태구) 회원농가, 순천농협, 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해 첫 수확한 단감(부유) 40톤의 6천만원 상당을 수출하기 위해 컨테이너 선적 작업을 실시했다.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순천 미인단감인 부유는 10월부터 수확하여, APC에서 균일하게 선별한 다음, 잔류농약 검사를 마치고 동남아 수출길에 올랐다.  10월~11월은 단감 생산이 어려운 동남아에서 우리 미인단감을 집중 수입하는 기간이다.


순천시는 작은 감을 선호하는 동남아 지역에는 당도 높고 크기가 작은 감을 선별해 수출하고 큰 감은 국내로 유통하는 등 유통 마케팅에서도 투트랙 전략으로 외화벌이와 내수시장 안정화 측면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장일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 50톤에서 올해는 80톤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생산농가들에게 보다 많은 수출 지원정책을 펼쳐, 과수 수출 증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미인단감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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