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실청 공급으로 가축질병 예방 강화한다

입력 2018년11월08일 20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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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는 가축면역력 증가와 생장속도에 도움 되는 매실청을 농가에 공급해 가축질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는 전년보다 춥고 겨울철새 또한 많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내년도 2월 말까지 고병원성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방역 강화를 추진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가축들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축산농가에 매실청을 공급하고 있다.


매실청을 공급받은 농가에서는 송아지 설사병과 소 전염성비기관염 등을 비롯한 각종 질병 발생이 억제돼 가축 폐사율이 줄어드는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올해도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 돼지, 닭 등을 사육하는 농가 32가구를 대상으로 가축 급여용 매실액 총 6,600L를 공급하고 있다.


우선, 상반기에 3,300L를 농가에 보급했으며, 오는 11월 중 나머지 3,300L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매실청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순 축산팀장은 “농가에 제공하고 있는 광양매실청이 가축들의 면역성을 높여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억제해 청정지역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AI?구제역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도록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유입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구제역 상시접종과 우제류,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공무원 지정 관리, 공동방제단을 통한 상시방역과 노약자, 가든형 식당 등 취약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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