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열려

입력 2018년11월13일 20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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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담그기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어 훈훈한 정을 전하고 있다.


13일 광진구 시설관리공단 광장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광진구협의회가 주관하는‘어려운 이웃 김장 담가드리기’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구협의회 회장단과 주민 등 80여 명이 모여 1천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구의3동 윤순옥 씨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서 힘들지만 기분은 좋다”며 “우리는 막상 김치를 사먹지만 이웃들에게는 직접 담군 김치를 나누고 싶어 봉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동별 어려운 이웃 14가구 총 210가구에 각 10kg씩 나눠줄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도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구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하시는 모습에 대해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돕겠다”고 전했다.


14일 능동 새마을 정자광장에서는 광진구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2018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민을 비롯해 다문화 이주여성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3천 5백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근다.


이번에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지역 구립경로당에 30kg, 어려운 이웃 800여 가구에 10kg씩 전달되고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단체 등 사회복지시설에는 규모에 따라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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