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표지판 태양광 LED로 교체 설치

입력 2018년11월16일 09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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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차량 전조등의 불빛 반사로 식별하는 일반표지판은 날씨와 조도의 영향을 받아 가시성이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동작구가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표지판을 태양광 LED(발광형 광섬유) 표지판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발광형 표지판은 야간이나 우천시에 자체적으로 빛을 밝혀, 차량운전자에게 가시성을 높이고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명확히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킨다.

 

아울러, 교체된 모든 표지판은 태양광을 이용해 4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전하면 20일간 빛을 발해, 소비 전력은 낮추고 효율을 높였다.

  

구는 2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관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중 21개소에 총 119개 일반표지판을 발광형 표지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현재 LED표지판 77개의 설치를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작구 전체 어린이보호구역내 약 43%가 태양광 LED표지판으로 교체되며, 앞으로 시인성이 떨어지는 표지판은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신길초, 시현유치원, 대림초, 상도초 일대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신규·확대 지정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험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안전 CCTV 10개소, 과속경고표지판 6개를 추가 설치했다.

 

유재문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개선은 필수적”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도초 교체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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