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학교급식 재료 품평회로 깐깐하게 고른다

입력 2018년11월16일 07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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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초·중학교에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선정 품평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학교급식 공급 희망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7곳이 참가한다. 구는 지난달 납품 실적,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및 자체검사실 설치 여부 등을 서류 평가하고 생산시설 등을 현지 실사하는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와 학교장을 포함한 학교 관계자, 영양교사, 구의원, 학부모 등 100여명의 평가단이 수산물 품목에 대해 각 4개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선정 방법은 업체별 설명회에 이어 급식 납품 견본 식재료에 대한 시식을 진행한다.


평가단은 식재료 중 가장 선호하는 업체 4곳을 투표하고, 이를 1차 평가와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내년 3월부터 1년간 지역 내 64개 공립초등학교, 중학교 중 희망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는 53개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했다.


구는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친환경급식팀에서 정기적으로 납품조건 준수여부, 위생검사, 방사능 검사 등 납품 전반사항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업체경고, 납품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품평회를 통해 우수 업체를 선정, 품질 좋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친환경 식자재가 꾸준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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