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1동, 마을을 바꾸는 청소년 봉사단 ‘우만동’

입력 2018년11월16일 07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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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동’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 길음1동 청소년 봉사단, ‘우만동’이 한 마을을 바꾸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동네’ 라는 의미를 담은‘우만동’은 아동·청소년들이 동네의 환경, 안전, 돌봄, 홍보를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지난해 22개 팀 70여명의 청소년들로만 구성되었던 우만동은 올해 30개 팀 104명으로 늘어나면서 유치원생부터 학생, 학부모까지 온 주민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각 팀들은 마을 10개 권역을 나눠 맡아 ‘우리 동네 지키기’, ‘우리 동네 알리기’, ‘우리 동네 만들기’ 활동을 월 2회 이상 꾸준히 펼치면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무단투기지역의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었고 주민불편사항 및 위험 요소들이 바로바로 신고 되어 처리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말 진행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 캠페인에서는 직접 만든 화단 안내표지판과 무단투기지역 현수막을 동네 곳곳에 설치하고 봉사자들이 제작한 물티슈와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길음1동주민센터는 우만동 활동을 알리고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우만동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만드는 동네 우만동 UCC 공모전’을 이달 25일 까지 진행한다. 우수작품은 관내 학교와 아파트 등에 배포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신정미 길음1동장은 “우만동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들은 우리 동네 학생이거나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 누구보다도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길음1동 전 주민들이 우만동 봉사자가 되어 이 지역을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 정이 넘치는 동네로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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