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관내 기업과 함께 ‘기분 좋은 나눔’

입력 2018년11월21일 06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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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뉴딘홀딩스와의 나눔활동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23일 수서6단지 테니스장에서 김장김치와 식료품이 담긴 3000만원 상당의 행복박스 1306개를 수서동 저소득층에 전달한다.

 

이날 행사는 ‘G+스타존’을 통한 ㈜골프존뉴딘홀딩스의 기부로 추진됐으며, 강남구는 수서명화․수서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중 지원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별했다.

 

G+스타존은 강남구, 신세계프라퍼티,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상설 기부공간이다.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위치하며, 기부금과 물품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 및 한부모 가정에 우선 지원된다.

 

지난 2013년 5월 2PM을 시작으로 이종석, 카라, 박재범, 김동완, 로이킴, GOT7, 세븐틴 등이 ‘G+스타존’을 통한 나눔 기부에 동참했으며, 지금까지 기부한 물품과 지원금은 총 21억 8600만원에 달한다.

 

장원석 복지정책과장은 “강남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8번째로 많은 지역”이라며 “기부문화의 확산이라는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품격 강남’다운 나눔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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