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보행자 교통사고 주의 당부

입력 2018년11월23일 08시37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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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및 오후 4시~6시경 일반도로 등 빈번하게 발생, 무단횡단 금지 등 좌우 살피기 생활화 필요...

[여성종합뉴스/박초원]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최근 5년간 보행자 교통사고로 구조구급 출동한 건이 총 5,653건 이라고 밝히고, 교통법규 준수 등 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보행자 교통사고 구조구급 활동을 보면, 총 5,653건 발생하여 5,777명(사망 161명, 부상 5,616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1,099명(사망 35명), 2014년 1,185명(사망 24명), 2015년 1,208명(사망 35명), 2016년 1,156명(사망 30명), 2017년 1,129명(사망 37명)이었다. 올 해 들어 현재까지는 총 860건 출동하여 911명의 사상자(사망24명)를 냈다. 


시기별로는 11월이 가장 많은 593명(10.3%)이었고), 이이서 10월  564명(9.8%), 12월 545명(9.4%), 8월 540명(9.3%), 9월 509명(8.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 보면 일반도로에서 4,638명(80.1%)이 발생하여 가장 많았고, 주택가 502명(8.7%), 공공장소 147명(2.5%), 고속도로 29명, 학교 26명, 기타 441명 등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간대를 보면 오후 4~6시 1,314명(22.7%), 7~9시 1,133명(19.6%), 낮 1~3시 884명(15.3%), 오전 10~12시 745명(12.9%) 등의 순이었다.
부상자 연령별로는 50대 1,170명(20.3%), 60대 887명(15.5%), 70대 830명(14.4%), 40대 742명(12.8%), 10대 470명(8.1%) 등의 순이었다.
  
사망자 161명 중 60대 이상 88명(56.8%), 40~50대 45명(29%), 20~30대 14명, 10대 이하 8명, 미상 6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원주시 1,335명(23.1%)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춘천시 1,114명(19.3%), 강릉시 880명(15.2%), 속초시 378명, 동해시 355명, 홍천군 229명, 삼척시 204명 등의 순이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모든 보행자는 무단횡단이나 인도가 아닌 차로를 걷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말고 통행량이 적은 도로라 할지라도 좌우를 살펴야 하며,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에는 반드시 일시 정지하고, 보행자는 통행량이 적은 도로나 짧은 직선거리를 택하여 무단횡단 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항상 경계운전을 하여야 하며, 주차장 등 출입시 길 가장자리 구역으로 운전할 때에는 그 직전에서 일시 정지하여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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