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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11월 개최한 ‘제1회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김장대축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제2회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김장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성동구소기업소상공인회가 주최하며 지난 10월 소상공인 35개 업체가 참여한 한마음페스티벌 행사에 이어 김장철을 맞아 소상공인 제품 홍보와 판로확보 및 자생력 강화에 보탬이 되고자 추가 기획하게 됐다.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김장대축제’는 총 20개 부스에 30개 업체가 참여하며 절임배추를 비롯한 젓갈류 등 김장 관련 제품을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알뜰 구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류, 수제화, 친환경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제조한 우수상품들을 전시‧판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김장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연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담근 김치 10박스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성동구소기업소상공인회(회장 성규선)는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스아카데미, 수제화 장인과 함께하는 바자회 등 지역 특화사업을 운영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 간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의 상생을 위해 적극 힘써왔다. 또한 올해 초 성동장학기금으로 100만원 기탁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철을 맞은 주민들이 우수한 김장 재료를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의 상품 홍보 및 판로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