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故 이송웅 상병 유가족에게 65년만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입력 2018년11월27일 16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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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는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뒤늦게 무공훈장 대상자로 확인된 故이송웅 상병의 유가족인 동생 이길융(80세, 소설가)씨에게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대조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길융씨는 형님이 1951년 11월 입대 후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참가 했다가 정전을 10일 남겨놓은 1953년 7월 16일 전사해서 안타까웠던 사연을 본인의 소설「만주부인」속에 담았다며 울먹이며 소개 하기도 했다.


이날 김미경구청장은  6.25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하여 9개 보훈단체가 있고 6. 142명의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은평구에 거주하고 있다며 비록 재정여건이 서울시 자치구중 매우 열악한 구에 속하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조례개정을 통한 보훈예우 수당 확보와 아울러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보훈선양사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수한 훈장은 국방부 및 육군에서 추진 중인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6. 25 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웠으나 서훈이 누락된 참전자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국민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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