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동제설장치 도입‘도로결빙 선제대응’

입력 2018년12월02일 11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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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정체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고 결빙에 취약한 경사도로 2개 구간에 자동제설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동제설장치는 적설 및 노면의 결빙상태를 센서로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하는 자동시스템으로 강설이 예상될 때 사전에 선제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예보 없는 기습적 강설에도 기존 제설장비에 비해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초기 발생하는 사고와 교통 지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교통체증과 시민들의 불편이 따르는 곳으로 광주-화순 간 너릿재로와 송암공단 제2순환도로 송암공단 진입로 구간이다.


현재 광주시는 무진대로 운수IC주변, 임곡동 용진터널 주변, 제2순환도로 등 5개 구간에 자동제설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강설과 결빙에 대비해 제설차량 및 굴삭기 8대, 살포기 49대, 덤프트럭 43대 등 제절장비 가동준비와 염화칼슘 1003톤, 소금 4035톤, 친환경제설제 786톤 등을 확보하고 비상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연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자동염수살포장치 등 선진 제설시스템 도입으로 선제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 수행이 가능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재해대책 사업을 지속 발굴해 동절기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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