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쾌적한 여름 준비 끝!’... 겨울 모기 미리 다 잡는다

입력 2018년12월11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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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분무소독 작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여름철 모기 개체수 감소를 위해 이번 달부터 해빙기인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모기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모기유충 1마리 구제는 여름철 성충모기 500마리의 퇴치 효과가 있다. 구는 난방시설 등으로 겨울철에도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아파트와 대형건물의 집수조, 정화조, 보일러실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모기유충구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300세대이하 공동주택, 대형건물 정화조 및 민원발생 지역 등 총252개소에 1개 반 2명으로 편성된 마포구보건소 소속 방역기동반을 투입해 구제작업에 나선다.

 

구는 이번 작업에서 여름철 모기 개체수 감소에 효과가 큰 친환경 방제법을 사용한다.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단계에서 제거하기위해 모기가 일정 장소에만 산란하는 특성을 이용해 현지 조사 후 유충이 발견된 서식지에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마포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작업 실시로 여름에 발생할 성충모기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며 겨울철 유충구제작업과 정기 소독 등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충서식지를 발견할 경우 마포구보건소 보건행정과(☎3153-9033)로 연락하면 방역기동반이 현장을 방문해 모기유충실태조사와 함께 방역을 실시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속적인 모기유충구제 사업을 통해 모기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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