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완도군, 2021년 국제해조류박람회 추진

입력 2018년12월13일 16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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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13일 전남도청에서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공동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완도군 주민 대표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 이철․신의준 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국제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고, 국제박람회 승인 준비와 예산, 운영 인력 확보에 협력한다.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인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24일간 완도항 해변공원과 신지명사십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두 차례의 박람회가 ‘해조류 산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모았다면, 2021년 박람회는 해조류의 식(食) 산업을 넘어선 건강, 뷰티, 의약품,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적 이용 가치와 해양치유관광의 새로운 소재로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해조류의 건강 기여도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지고, 우리나라가 세계 4위 해조류 생산국에 올라 있는 만큼 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전남을 휴양, 치유,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꼭 성공하도록 완도군과 함께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14년, 2017년 두 차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20개 나라 146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1억 달러의 해조류 수출과 3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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