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잠자는 여름모기 소탕작전!… 동절기 집중 방제

입력 2018년12월14일 07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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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모기 집중 방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여름철 기승하는 모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집중 방제에 나섰다.

 

겨울철에는 모기가 추위를 피해 대형건물의 지하 공간이나 하수구, 정화조 등에서 서식해 효율적인 방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모기 유충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모기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 방역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친다.

 

구는 올해 숙박업, 식품접객업, 병원, 학교 등 소독의무대상시설 1,585곳과 하천, 빗물펌프장, 복합용도건축물 등 방역취약지역 1,600곳을 현장 방문해 모기 유충조사 및 소독 여부를 확인했다.

 

이 중 모기 유충이 발생된 공동주택 등 시설 404곳을 재방문해 모기 대량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을 진행한다.

 

방제 작업은 2인 1조로 구성된 2개 방역 기동반이 채집용 국자를 이용해 정화조 등에 숨어있는 유충을 확인하고 친환경 살충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성충이 발견된 곳은 모기의 산란을 방지하기 위해 초미립 약제 살포기를 이용, 모기 방제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 현장 방문 시 모기가 산란을 할 수 있는 장소의 환경개선 방법과 정비사항을 재차 안내함으로써 모기, 쥐 등 각종 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한다.

 

내년 1월과 2월에는 민원 발생지 대상으로 집중 방제에 나서 해충 발생 지역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변에 모기 또는 각종 해충 서식지를 발견하면 적극 신고 해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소독 및 방역활동을 통해 실내․외 기승하는 모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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