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대방2동 마을활력소 보라매둥지 개소

입력 2018년12월17일 10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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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2동 마을활력소 보라매둥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방치된 구유지가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동작구가 신대방2동 마을활력소 ‘보라매둥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오는 21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 보라매둥지(신대방2동 385-17)에서 열리며, 보라매초등학교 학생들의 풍물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커팅, 공간 둘러보기 등 순으로 진행된다.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구역이자 청소년 우범지대로 방치된 구유지(신대방2동 385-17)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신대방2동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해부터 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우선, 도로 부지로 되어 있던 지목을 대지로 용도폐지·변경하고, 마을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행정적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마을활력소 공간구성을 위한 현장 탐방과 주민참여단 공감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주민 주도적으로 공간을 기획·운영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 초 공사를 마친 마을활력소 ‘보라매둥지’는 연면적201㎡, 지상 3층 규모로 ▲재능나눔공간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되었다.

 

주민 누구나 평일(월~금) 9시부터 17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앞으로 마을활력소 운영위원회(10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공간 운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주민 유복엽(61, 여)씨는 “우리들의 관심과 참여로 나대지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마을활력소가 이웃 간 소통의 전진기지가 되길 바란다”며 “숨은 공간들을 찾아 주민들의 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舊)동작자원봉사센터 사당분소(동작대로27가길 19, 2층)을 리모델링해 내년 5월 중 사당2동 마을활력소로 새롭게 문을 열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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