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겨울맛, 해남 콜라비 수확 한창

입력 2018년12월17일 13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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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해남 들녘에서는 싱싱한 콜라비 수확이 한창이다.

 

아삭한 식감과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콜라비는 저열량에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다이어트 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나트륨을 배출해 혈압을 유지하는 칼륨과 칼슘 성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 기능성 채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에서는 지난 2010년 시범재배를 실시한 이후 재배 면적이 점차 확대돼 올해는 12ha를 재배, 500톤 이상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 콜라비는 재배농가들이 콜라비 작목반을 결성, 맛과 당도, 식감이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고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 고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마산면 외호리 이기봉(43세)씨는 “해남황토에서 키워낸 콜라비는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직거래로 대부분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현재 10kg 한박스에 2만 5,000원선으로 소득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콜라비는 12월 수확해 2월까지 저장 출하되며, 생식은 물론 각종 샐러드와 즙, 무침 요리 등에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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