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사단 8539부대 부사관, 연탄 나눔 행사 가져

입력 2018년12월17일 19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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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가구 할머니와 함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육군 제31사단 8539부대가 성전면사무소와 연계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뵙고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져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행사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하는 의미에서 부대 내 약 40여 명의 부사관이 따뜻한 마음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하였고 보훈가족 등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지원하였다.


금번 행사는 단순히 성금만 모아 건네는 형식을 탈피하여 모든 부사관이 직접 공장에서 연탄을 구입하고 각 가정에 배달하는 과정까지 마무리하여 대상자 가구에 더 큰 감동을 주었다.


시천마을 김모씨(74세)는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할지 걱정이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뜻밖의 많은 양의 연탄을 지원해줘 올 겨울은 아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주일 주임원사는 “작더라도 우리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준다면 우리 사회는 훨씬 더 밝고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연말연시 모든 국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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