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권 구청장들, 지역발전 위해 뭉쳤다

입력 2018년12월17일 18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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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운데), 김미경 은평구청장(왼쪽), 유동균 마포구청장(오른쪽)이 ‘서북권구청장협의회’ 구성 운영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는 17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대문, 은평, 마포구청장이 만나 서울 서북 3구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서북권구청장협의회’ 구성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북권구청장협의회’는 서북 3구의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 서북권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구성됐다. 앞서 약 6개월간 실무 검토와 논의가 진행됐고 지난달 27일에는 서북 3구의 국회의원과 구청장이 모여 ‘서북3구 발전포럼’을 발족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 문화 진흥과 발전을 위한 교류 ▲지역 간 접근성 확대와 시설 공유 ▲서북 3구 자원순환 도시화 추진 ▲상호 간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인사 정책 ▲기타 필요한 현안 등 6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정했다.


6개 각 분야별 세부사항은 별도 실무회의를 거쳐 구체적 사항을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서북 3구는 먼저 내년 상반기 정기 인사 이후 ‘제1회 과장급 합동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각 분야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북 3구가 단일 구 차원에서 접근이 어려운 광역 현안을 모색하고 공동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 같이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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