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정 씽크탱크 정책자문위 확대 개최

입력 2018년12월17일 18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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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도청에서 열린 2018년 전라남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신규 정책위원 위촉장 수여, 인사말하고 있다. 12개 분야별 자문위원과 도 실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섬 레저 휴양특화지구, 숲 생태 휴양특화지구, 치료 백신&의료 휴양프로젝트’ 등 4차산업혁명시대 전남의 성장동력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왕인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도정의 주요현안을 다룰 2018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부로 전체위원이 한자리에 모인 전체회의와 총 12개 분야별로 나눠 구성된 분과위원회가 2부 회의로 계속됐다.


1부 회의에서는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신규 위촉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에 이어 민선 7기 도정운영 방향 보고와 전문가들의 정책제안이 제시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석학교수들과 각 분야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가 도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내년도 국고예산이 올해보다 8천88억원 증가한 6조 8천104억원이 확보 된 만큼, 신성장 산업 육성, 농수산업 발전, 복지확대 등에도 전력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 시대’ 실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전남은 이제 썰물의 시대가 가고 밀물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세계속에서 번영하는 ‘생명의 땅 으뜸전남’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정된 이기웅 위원장도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갖춘 지방정부로 거듭나도록 민선 7기 공약이행에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 정부의 화두인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 비전에 전남도의 적절한 대응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정책제안은 참여정부시절 대통령미래전략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화순 백신산업 유치에 결정적 기여를 한 순천대학교 박기영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혁신성장을 통한 전남의 미래성장 동력’을 주제로 한 정책제안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전남의 성장동력 육성방안”을 제시하고 “우수한 인재가 전남으로 올 수 있도록 전남의 인력 양성”을 주문했다.


주요 성장 동력과 관련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제안하면서 ▲섬 레저&휴양 특화 지구 ▲친환경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 ▲숲 생태휴양 특화지구 ▲치료백신&의료휴양 프로젝트 ▲글로벌 레저허브 프로젝트 ▲우주&드론프로젝트 ▲첨단소재 혁명도시를 각각 제시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 7기 들어 처음 개최하는 정책자문위원회에 맞춰 자문위원을 대폭 확대(250명→298명)하고, 각 분과 분야별 현장전문가 위주로 보강하는 등 도의 자문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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