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익명의 기부자 ‘쌀 100포’ 놓고 사라져

입력 2018년12월18일 07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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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함평군은 최근 한 익명의 기부자가 함평읍사무소와 신광면사무소에 쌀(10kg) 100포를 놓고 사라졌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4일 학교면 소재 함평나비쌀공동사업법인(RPC)를 방문해, 백미(10kg) 50포씩을 함평읍사무소와 신광면사무소에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어려운 분들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든든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소박한 마음입니다. 좋은 곳에 써 주세요”라는 메모를 남긴 채 조용히 사라져 주위를 더욱 감동시켰다.


군 관계자는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50가구를 선정해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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