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올해 최고 정책은 ‘공공장소 Wi-fi 구축'

입력 2018년12월28일 13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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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 주민들이 올 한해 남구청에서 선보인 각종 정책 가운데 최고로 뽑은 정책은 공공장소 중심의 와이파이(Wi-fi) 구축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28일 “이달 초 실시한 ‘2018년 올해의 구정 베스트 5’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 사이에서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정책 6가지(공동 5위 포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18년 올해의 구정 베스트 5’ 설문조사 대상에 오른 정책은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공공장소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비롯해 총 10개 정책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주민은 396명이었으며, 투표는 10개 정책 가운데 자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책 3가지를 택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정책은 ‘어! 빵빵 터져요, 뭐가? 우리 남구 와이파이’가 1위를 차지했고, 노후주택 정비 및 골목길 프로젝트 사업인 사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위에 올랐다.


3위 자리는 올해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선보인 백운광장 침수피해 없는 장기계획 실현 사업이 차지했으며,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을 찾는 탐방객을 위한 쉼터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핫 플레이스 양림 만들기 사업이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 베스트 정책으로는 자연방사능 물질인 라돈에 대한 불안해소를 위해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선보인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와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한 ‘우리동네 공기질 미세먼지 측정망이 지킨다’ 사업이 각각 공동 5위에 올랐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구정 베스트 5’로 선정된 정책 이외에도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정책들도 제법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정책을 발굴해 주민들이 질 좋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구청 각 부서에서 제출한 38개 정책 가운데 구정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타 기관 벤치마킹(수범 사례) 여부, 행정력 투입 대비 성과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구정조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구정 베스트 5 정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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