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어린이회관, 안전한 놀이체험기관으로 새 단장

입력 2019년01월04일 02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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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어린이회관 1층 로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한 걸음 내딛으면 숲 속에 들어온 듯, 동화 속 한 장면이 떠오른다.


강동구가 2007년 5월 국내 최초 영유아 전용시설로 개관했던 강동어린이회관을 안전한 놀이체험기관으로 새 단장을 했다.


놀이체험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강동어린이회관은 지난 11월 8일부터 환경개선을 위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개관 이후 11년간의 운영으로 시설이 노후화 돼 전반적인 개보수 공사가 필요했고, 이용고객의 지속적인 시설 개보수 요구를 수렴한 결과다. 영유아 전용시설의 특성상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와 쾌적한 환경 제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시설 개보수 공사로 강동어린이회관 전층(1~3층) 복도 공사, 1층 복도 천정 재설치, 3층 아이누리홀 무대·마루 공사와 176석의 관람석 의자 전면 교체 등이 이뤄졌다.


강동어린이회관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1층은 천장부터 뻗어나간 나뭇잎과 정면에 보이는 나무 기둥, 나무에 열린 열매를 형상화한 조명으로 꾸며졌다. 마치 이용자가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지원해, 자연친화적인 환경 특성을 가진 강동구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3층 아이누리홀은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좌석을 전면 교체했는데, 이는 영유아가 공연을 관람할 때 시야가 제한되지 않도록 좌석의 높이를 고려해 편안히 착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소재 사용으로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해 이용고객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어린이회관은 질 높은 영유아 전용 시설로써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겠다. 영유아의 놀이체험문화를 존중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강동어린이회관은 취학 전 영유아(12개월 이상~7세 이하)를 둔 강동구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예약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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