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겨울철 화재 위험‧취약시설 31곳 점검 실시

입력 2019년01월07일 11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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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는 겨울철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노인 요양시설을 비롯해 공립 작은도서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동절기 화재 위험 및 취약 대상시설에 대한 표본 점검이 이날부터 18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점검을 위해 남구는 담당부서 공무원과 전기‧소방분야 안전관리 자문관 2명,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해양도시가스, 남부소방서 관계자 등 7명으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5곳을 비롯해 장례식장 1곳, 전통시장 2곳, 숙박업소 2곳, 목욕업소 1곳, PC방 2곳, 공립 작은도서관 4곳, 외국인 숙박시설 4곳, 아동복지시설 2곳, 모자 보호시설 1곳, 미혼 모자시설 1곳, 한방병원 6곳 등 총 31곳이다.


남구는 해당 시설을 대상으로 누전용 및 배선용 차단기, 전기 기계기구 및 접지상태의 이상 유무 및 가스시설의 배기 기준과 저장설비 설치장소 적정 여부, 가스 누출 여부 등을 체크할 계획이다.


또 피난 통로 확보 여부와 소화기 교체 주기 등 안전관리 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남구는 의무사항 위반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개선 및 보완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며, 개선 및 보완 여부에 대한 후속조치 결과를 제출토록 하는 등 위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수시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남구는 겨울 방학을 맞아 공립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 및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표본 점검과는 별도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공립 작은도서관 10곳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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